초미세먼지 농도가 높아지면서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가 연일 발령되고 있습니다.
초미세먼지는 황산화물, 질소산화물, 암모니아, 휘발성 유기화합물 등의 대기오염물질이 대기 중의 특정 조건에서 반응하여 기체 상태에서 입자상태로 결합하여 생성된 물질입니다.
고체상의 미세먼지가 분해되어 더 작은 입자로 생성되는 물질이 아닌 것입니다.
물론 미세먼지의 농도가 기체상태의 대기오염물질이 입자상태로 결합하기 위한 특정 조건 중 하나가 될 수는 있겠죠.
그럼, 초미세먼지 관련하여 재미있는 연구결과가 있어 소개드려볼까해요.
서울삼성병원 피부과 이종희 교수팀에서 Journal of the European Academy of Dermatology and Venereology에 발표한 연구로, 초미세먼지와 피부주름의 연관성을 나타내는 회귀계수가 관찰 1일차에 -0.08에서 관찰 14일차에는 -0.23으로 초미세먼지에 노출되는 경우 피부주름에 나쁜 영향을 주는 경향을 보였습니다.
연구팀은 초미세먼지가 모공을 뚫고 피부속으로 침투하여 과량의 활성산소를 행성하여 피부노화를 촉진한 것으로 판단하고 있습니다. 아마도 초미세먼지가 진피층의 탄력섬유가 노화되기 때문 일거에요. 탄력섬유의 배열이상이 발생해서 주름이 늘어나겠지요. 공기로부터 흡수하는 질소의 양이 활성산소에 비례하여 많아져 질소동화 작용에 장애를 일으키고, 급기야는 단백질 분자가 파괴되면서 세포가 파괴되면서 노화가 진행되는 것일 지도 모릅니다.
제아무리 건강한 사람들도 초미세먼지의 영향을 받을 수 있다는 것이겠죠.
초미세먼지로 인한 주름을 방지하기 위해 연구진이 제시하는 방안은 두 가지 입니다.
이중세안으로 피부에 쌓여있는 초미세먼지를 깨끗이 씻어내고, 황산화 화장품을 사용함으로 노화를 억제하는 것입니다.
아직 초미세먼지에 의한 피부노화를 방지할 수 있는 화장품이 개발되지 않았으니, 깨끗이 씻고, 노화방지 화장품으로 관리하는 방법 밖에는 없네요.
점점 더 나빠지는 대기질에 하루 하루 더 젊게 살아보자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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