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의 운명에 대한 아주 개인적인 생각 - 2 본문

책소개

그의 운명에 대한 아주 개인적인 생각 - 2

아재도 전 2024. 10. 28. 15:08

악의 비속함

사악함과 비속함 / 사유의 힘


비속함은 자신이 악을 행하는지 여부도 자기 머리로 사유하지 않는 것이다.
어리석은 권력자는 심지어 사법제도를 정치적 목적에 악용한다는 비난조차 아얘 듣지 못하고, 위선을 떨며 타협하지도 못한다.
경청하지 않고, 때때로 격노한다.
격노는 비속함의 표현이다.
부족함을 모르면 학습할 필요를 느끼지 않고, 비속함을 인지하지 못하면 비속함을 극복할 수 없다. 그저 제자리를 맴돌 뿐이다.

오히려, 사악한 사람은 화가나도 드러내지 않는다.  

비속한 권력자에게는 누구도 진실을 말하지 않는다.
시키는 대로 하면서 윗사람이 좋아할 만한 말만 한다.
스스로 사유하고 행동하는 주변 사람을 찾아보는 것도 어려워 진다.
창의적인 사람은 조직에서 쫓겨나지 않으려고 창의성을 숨긴다.

비속해지면 (무지라는)악에 물든다.
스스로 생각하고 자신의 언어로 말하며 자신의 행위를 객관적으로 평가하고 옳은 일을 위해 위험을 감수함으로서 비속함을 이겨낼 수 있다.
사유하는 사람은 힘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