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미세먼지 농도가 높아지면서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가 연일 발령되고 있습니다. 초미세먼지는 황산화물, 질소산화물, 암모니아, 휘발성 유기화합물 등의 대기오염물질이 대기 중의 특정 조건에서 반응하여 기체 상태에서 입자상태로 결합하여 생성된 물질입니다. 고체상의 미세먼지가 분해되어 더 작은 입자로 생성되는 물질이 아닌 것입니다. 물론 미세먼지의 농도가 기체상태의 대기오염물질이 입자상태로 결합하기 위한 특정 조건 중 하나가 될 수는 있겠죠. 그럼, 초미세먼지 관련하여 재미있는 연구결과가 있어 소개드려볼까해요. 서울삼성병원 피부과 이종희 교수팀에서 Journal of the European Academy of Dermatology and Venereology에 발표한 연구로, 초미세먼지와 피부주름의 연관성을 ..
지난번에 올린 ‘축적의 시간’에 이어서 분야별 내용을 올려 보겠습니다. 우선 건설업 분야 입니다. 건설업은 선수요, 후공급 산업으로 시장의 요구가 있어야 공급 프로세스가 진행이 됩니다. 즉, 건설산업의 경쟁력은 수주 경쟁력이라고 단언할 수 있습니다. 수주 경쟁력은 단순히 기술 경쟁력을 의미하는 것은 아닙니다. 사업을 발굴하고, 기획하여, 파이낸싱을 통해 금융을 조달하고, 수행을 포함한 프로젝트의 매니지먼트 능력이 필요합니다. 우리나라는 사업의 기획, 초기 디자인 경쟁력이 매우 약하기 때문에, 외국의 건설사들과 수주 경쟁에 있어서 밀릴 수 밖에 없습니다. 이는 국내 사업이 공정한 경쟁보다 공평한 분배의 방식으로 분할해서 발주하므로, 기술 경쟁력 뿐만 아니라, 사업 전체를 바라보는 큰 그림을 그릴 수..
아래에서는 한반도의 비핵화 평화정착, 그리고 통일에 대한 염원을 끄적여 보았습니다. 하지만!!! 금강산도 식후경... 애매한 시간에 움직인 탓에, 차에서는 싸온 도시락은 펴보지도 못하고, 전망대에서 식사시간이 되 버렸네요. 여러 전망대와 관광지의 식당들이 가격은 비싸고, 맛은 형편없고, 서비스는 기대해서는 안되는 곳으로 인식한 탓이었을까, 일행 모두 외부로 나가 식사를 하자고 하였습니다.(경험에 기반을 둔 안전한 선택이겠죠?) 휴게소 입구도 군대 PX같은 느낌이라 이런 결심을 굳히게 해 주었죠. 그런데, 양식, 한식에 이탈리안과 베트남이 추가된 메뉴의 구성이 마음에 들더라구요. 이러나 저러나 한끼 식사.... 맛 없으면 가면서 더 먹자 생각하고, 메뉴를 골랐습니다. 주문 받는 분께서 식사는 30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