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적의 시간 : 건설분야
지난번에 올린 ‘축적의 시간’에 이어서 분야별 내용을 올려 보겠습니다. 우선 건설업 분야 입니다. 건설업은 선수요, 후공급 산업으로 시장의 요구가 있어야 공급 프로세스가 진행이 됩니다. 즉, 건설산업의 경쟁력은 수주 경쟁력이라고 단언할 수 있습니다. 수주 경쟁력은 단순히 기술 경쟁력을 의미하는 것은 아닙니다. 사업을 발굴하고, 기획하여, 파이낸싱을 통해 금융을 조달하고, 수행을 포함한 프로젝트의 매니지먼트 능력이 필요합니다. 우리나라는 사업의 기획, 초기 디자인 경쟁력이 매우 약하기 때문에, 외국의 건설사들과 수주 경쟁에 있어서 밀릴 수 밖에 없습니다. 이는 국내 사업이 공정한 경쟁보다 공평한 분배의 방식으로 분할해서 발주하므로, 기술 경쟁력 뿐만 아니라, 사업 전체를 바라보는 큰 그림을 그릴 수..
책소개
2019. 3. 6. 23: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