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의 운명에 대한 아주 개인적인 생각 - 8 : 제5장 그의 적들 본문

책소개

그의 운명에 대한 아주 개인적인 생각 - 8 : 제5장 그의 적들

아재도 전 2024. 11. 25. 15:42

제5장 그의 적들

이재명, 아직 죽이지 못한 자

수모를 견디는 힘

   정치인 : 대의(大義)에 헌신하고 소리(小利)를 추구
    - 정치를 위해 사는 '정치인' : 대의. 이상과 선을 추구
    - 정치로 먹고 사는 '정치업자' : 소리. 이익과 지위를 추종
   대중은 수모를 참아내며 교언영색하는 정치업자로의 자위권으로 일단 정치인=정치업자. 반증되면 정치가
   義보다는 利를 눈앞에 둔 정치업자들이 수모를 잘 견딘다
   윤석열은 대의에 헌신하기 위해서가 아닌, 대통령이라는 지위로 살고 싶어 대통령이 된 사람
   정치업자는 대척점의 정치가를 싫어한다.
   이재명에 대한 공격 : 전략설(지지자 집결과 적들의 내분 유도) vs. 감정설(싫다)

정당한 특권

   국회의원 불체포 특권 : 집행권을 가진 행정부의 권력남용에 대한 입법부 보호 제도
   양비론 : '지옥의 가장 뜨거운 곳은 도덕적 위기의 시대에 중립을 지킨 자를 위해 준비되어 있다' J.F. Kennedy
                "The hottest places in hell are reserved for those who, in times of great moral crisis, maintain their neutrality."

생존투쟁

   인간으로서, 정치인으로서 이재명의 생존은 개인적 생존투쟁
   지금은 지지자와 민주당의 지원으로 정치적 생존투쟁
   대통령으로서의 악행은 공적 응징의 대상으로 인식할 것

조국, 죽였는 살아난 자

달라진 조국

   22대 총선은 정권심판 이슈가 지배
   검찰 독재정권 조기 종식으로 윤석열을 총선으로 소환한 조국혁신당
   연동형 비례대표제 아래, 모든 것을 다 갖은 지식인이 검찰 권력에게 사냥당해 사회적으로 매장 당했지만 정치인으로 부활

복수와 응징

   완벽하게 선하지 못 했다는 약점을 들춰 위선자로 단죄하는 방식으로 조국을 사회적으로 죽였다.
   복수와 응징은 선한 척조차 할 마음이 없는 악당이라는 것을 밝히는 것
   윤석열이 권력을 무도하게 휘두를수록 조국은 더 강해질 것
   모든 것을 잃고 오욕의 구렁텅이에 굴러 떨어뜨린 후에 그의 전쟁은 끝날 것
   하지만 그것은 사적 복수가 아닌, 법치주의 원칙을 무기로, 민주공확국의 공적 가치를 복원하는 공적 응징
   윤석열의 적인 조국은 이기기 위해서, 혼자 싸우는 전사
   수모를 딛고 대통령으로 일하고자 하는 이재명은 대중과 함께 싸우는 정치가

조국혁신당의 미래

   민주당의 스핀오프 정당
   민주당이 공약하기는 어렵지만 민주당 지지자들이 갈망하는 것을 당의 목표로.
   민주당과 함께 하는 전략으로 존속하기를

민주당, 유일한 진보 수권정당

기성복 정당

   선거는 '기성복 고르기'다.(노짱)
   정당도 마찬가지
   하지만, 선호하는 브랜드라고 해서 출시한 모든 옷의 디자인과 품질이 마음에 들 수는 없다.

당원 민주주의

   민주당은 정치업자를 걸러내고 정치가가 자리잡게 변해야 한다.
    - 대의원제도 손질
    - 지역위원장의 특권 폐지
    - 당원의 권한 확대 - 당원 의사의 상시 반영 방안

시대정신과 청년정치

   민주당의 시대정신은 김대중의 시대정신 : 중도개혁주의 / 서민과 중산층의 정당
    - 민주주의 위기 : 수준 높은 민주주의
    - 민생경제 위기 : 고루 잘사는 사회
    - 남북관계 위기 : 평화로운 한반도
   청년정치인은 우리 사회의 목표와 그 성취 방법에 대한 이념을 가져야 한다.
   이념은 일관된 생각의 체계
   이념이 없으면 정책도 정치도 없다.
   이념의 다양성과 정부의 단일성의 충돌 -> 해소하고 완화하는 방법과 절차가 곧 민주주의
   => 다양한 이념의 개인과 집단의 공존을 도모하는 정치제도
   민주주의가 배격하는 것 : 다른 이념을 폭력적으로 공격하고 말살하려는 독선과 불관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