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미세먼지 농도가 높아지면서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가 연일 발령되고 있습니다. 초미세먼지는 황산화물, 질소산화물, 암모니아, 휘발성 유기화합물 등의 대기오염물질이 대기 중의 특정 조건에서 반응하여 기체 상태에서 입자상태로 결합하여 생성된 물질입니다. 고체상의 미세먼지가 분해되어 더 작은 입자로 생성되는 물질이 아닌 것입니다. 물론 미세먼지의 농도가 기체상태의 대기오염물질이 입자상태로 결합하기 위한 특정 조건 중 하나가 될 수는 있겠죠. 그럼, 초미세먼지 관련하여 재미있는 연구결과가 있어 소개드려볼까해요. 서울삼성병원 피부과 이종희 교수팀에서 Journal of the European Academy of Dermatology and Venereology에 발표한 연구로, 초미세먼지와 피부주름의 연관성을 ..
2월 마지막날,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과 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간, 비핵화와 경제제재 해제를 위한 정상회담이 결렬되었습니다. 양측의 진전있는 대화에 대한 입장에서 다소나마 안도의 마음이 들기는 합니다만, 금강산 관광과 개성공단 재개, 남북 도로 철도의 연결, 원산, 나선지구 등의 개발을 기대했던 사람으로서 아쉬움을 감출 수 없네요. 이 시점에 문뜩 북한 땅을 직접 보고싶어졌어요. 차를 몰고 강화도 평화 전망대로 향했습니다. 같은 심정으로 이곳을 향하는 사람들이 많았는지, 나 혼자 산다에 방영되서인지, 강화대교를 건너는 차들이 가득합니다. 네비양의 안내로 꼬불꼬불 시골길을 달려 군 검문 지역에 도착했습니다. 내려서 방문증을 받고, 차를 몰아 민통선 안에 있는 전망대로 향했습니다. 경사길을 올라, 협소..
2018년 10월 31일 국토교통부에서 건설기술진흥기본계획(‘18~’22)에서 “Smart Construction 2025”을 비전으로 ‘BIM, AI를 적용한 건설자동화 기술개발”을 골자로 하는 “스마트 건설기술 로드맵(안)”을 의안보고 하였습니다. 발주처는 선도적인 기술 적용보다 검증된 기술을 선호하고, 대기업에서는 하도급을 통한 저가시공, 전문건설사는 비용부담과 인재부족으로 기술개발 부진, 교육기관에서는 전통 기술교육에 매달려 있는 현실에서 스마트 건설은 요원해 보였습니다. 하지만,국토교통부에서 로드맵을 제안의 후속 조치로, 오늘(2/25) 대형공사(총연장 3km이상의 터널 및 특수교량, 연면적 3만평방미터 이상 대형시설물) 뿐만 아니라, 공사 및 시설규모가 작아 종합심사낙찰제나 적격심사제로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