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왕 신해철 5주기 코믹 호러 아담스 패밀리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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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왕 신해철 5주기 코믹 호러 아담스 패밀리

아재도 전 2019. 10. 29. 12:00

10월27일, 마왕이 우리 곁을 떠난지도 5년이 지났습니다.
1992년 발표된 N.EX.T 1집의 ‘영원히’처럼 마음 속에서 Forever~~~


88년 대학가요제의 아이콘.
무한궤도 1집, 신해철 1, 2집으로 당시 가요계의 주류를 씹어먹던 꽃미남.



‘서태지와 아이들’이 데뷔하던 바로 그 해에, New EXperimental Team(N.EX.T)으로, 언더그라운드에 머물던 Rock Band를 가요계로 옮겨왔습니다.


빨간 테두리가 둘러진 Black 코트와 긴 머리....
MTV의 등장과 함께 끝없는 침체기로 들어선 Art Rock 풍의 회화풍의 Sound...



그리고 TV 시트콤으로의 외도.
안녕 프란체스카에서 앙드레 대주교.


고스트 스테이션으로 ‘마왕’이비지를 굳힌 그에게 딱 맞는 역할이었습니다.
안녕 프란체스카는 1991년 개봉한 코믹 호러 아담스패밀리와 지역적 정서적 차이로 스토리 구성에서는 차이가 있지만 인물구성면에서 비슷하지요. 마왕도 살아생전 이런 류의 영화를 “낄낄”대며 즐겨보진 않았을까 상상해 봅니다.



아담스 패밀리는 1991년 11월에 개봉했는데요, 원작은 1930년대 뉴요커에 연재된 고딕 호러풍의 미국 가족상을 비트는 신문 만화입니다.


1960년대 중반에는 코미디 드라마로 제작되기도 했었죠.
(오프닝 곡은 개그콘서트의 개그맨들의 입으로 ‘다라라라 딱 딱, 다라라라 딱 딱, 다라라라 다라라라 다라라라 딱 딱’ 코너 이름은.... 아마도 아빠와 아들?)

1973년과 1993년에는 애니메이션으로도 제작되었습니다.


1991년 극장 개봉 후, 1993년, 1998년에 2, 3편이 소개 되었지요. 2쳔까지는 좋은 평가를 받았는데요. 3편은 폭망했다고 합니다.(저도 3편은....)

​그리고 2019년 11월 7일다시 애니메이션으로 우리앞에 돌아옵니다.


공포 가족 애니메이션 아담스 패밀리.
다음편에서는 색칠공부 도안을 찾아서 올릴께요.

마왕 5년간 그리웠는데 앞으로 평생 그립겠지만 남겨준 음악으로 버텨볼께요.

그 시절이 그리운 것인지, 이제는 보고 들을 수 없는 그의 모습, 목소리 음악이 그리운 것인지....
한 시절의 추억으로 지나갔지만, 아담스 패밀리처럼 리메이크될 수 있다면....